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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LG그램(14Z950-GT3MK) 써멀구리스 재도포 작업

by 사막장 2023. 1. 13.

약 8년정도 된 오래된 그램 노트북이 있다.

그래도 아직 간단한 인터넷 작업은 할 수 있는 사양이어서 종종 켜서 쓰고 있는데

너무너무 뜨거워서 강제 쓰로틀현상이 생기고 엄청나게 버벅거렸다.

(CPU는 나름 인텔 i3 5세대이고, 메모리도 8GB이다.)

 

얼마전에 산 써멀구리스(샤칸 XTC-4)도 남았고,

바로 작업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램 14Z950 뒷면 나사4개

네 귀퉁이의 고무발을 떼어내면 나사가 나온다. 4개를 모두 풀어준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또 너무 열을 받았는지 플라스틱이 흐물거린다.

그램 14Z950 분해하기 좋은 포인트

양쪽 사이드에 보면 살짝 저렇게 파인 부분이 있다.

저기를 포인트로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해 열어주면 된다.

그램 14Z950 뒷판 개봉모습

뒷판을 개봉한 모습이다. 이미 배터리도 한번 교체한 적이 있고, 익숙한 모습이다.

가운데 CPU가 보인다.

그램 14Z950 CPU 히트싱크

여기 히트싱크에도 각 귀퉁이에 숫자가 적혀져 있다.

숫자순서대로 풀어주자.

그램 14Z950 히트싱크 제거 모습

쿨러를 따로 떼어내지 않아도 히트싱크를 제거할 수 있다.

(히트싱크와 쿨러가 붙어 있지 않으면 제대로 쿨링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기존 써멀구리스가 너어무 떡처럼 발려있는걸 볼 수 있었다.

슥삭슥삭 닦아준다.

그램 14Z950 히트싱크 및 코어 닦은 후

깨끗하게 닦아낸 모습이다. 마음에 든다.

그램 14Z950 써멀구리스 도포

늘 하던대로 콕콕 바른 후 다시 역순으로 덮어주었다.

과연 온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램 14Z950 CPU 온도

61도. 상당히 준수한 온도이다.

이전에는 정말 손도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는데, 이제는 미지근한 정도로 유지가 된다.

이로써 한 2년정도는 또 수명을 연장시킨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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