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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가스차 유모차 -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by 사막장 2022. 4. 28.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처음 타는 차, 유모차. 그 처음 타는 차를 고르기 위해 부모들은 정말 고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스차(LPG)를 모는 부모에게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 접은 후에 가스차 트렁크에 실리는 유모차는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스차에 진짜 들어가나?

거두절미하고 그 좁은 트렁크에 실리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인증샷을 보여드린다.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트렁크
LF소나타 가스차량 트렁크에 완벽히 들어간 모습

차량은 LF소나타 택시부활 가스 차이다. 다른 가스차들도 트렁크 사정은 같을 것이다. 안에 따로 끼운 쿠션과 방풍커버까지 벗기지 않고 한 번에 접어서 실어도 완벽히 들어간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들어가 있을 때 윗부분이 약간 눌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래 넣어두고 다시 폈을 때 아기가 앉는 부분이 약간 한쪽으로 휜 듯한 느낌이 든다.(이것은 필자가 제대로 접지 못해서 생긴 착오일 수 있다.)

 

총평

이 글의 결론은 아래와 같다.

  • 가스차에 실리는 유모차 =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그외의 단점

  • 컵홀더가 너무 아래쪽에 붙어있다.
  • 트렁크에 들어가긴 하지만 약간 눌려서 휘는 증상이 나타난다.
  • 가성비 때문에 가스차 타는데, 기름값 아낀 거 유모차 값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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