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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조달청 입찰 시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려면

by 사막장 2022. 4. 26.

조달청(또는 국방전자조달) 입찰 할때는 누구나 낙찰의 꿈을 가지고 투찰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구조로 낙찰가가 결정되는지 모르고 투찰한다면 눈을 가리고 글씨를 쓰는 것과 다를바 없을것이다. 오늘은 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기초예비가격

입찰에 있어 몇가지 중요한 숫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기초예비가격이다. 기초예비가격의 정의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조사금액을 기준으로 계약담당공무원이 결정한 금액으로서 복수예비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가격

기초예비가격을 바탕으로 복수예비가격을 선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복수예비가격은 무엇일까?

 

2. 복수예비가격

복수예비가격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기초예비가격을 기준으로 ±2% 범위 내에서 산정한 15개의 가격

이렇게 산정된 15개의 가격은 어떠한 역할을 할까? 바로 다음의 예정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3. 예정가격

예정가격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입찰 또는 수의계약에 부치는 때에 낙찰자 또는 계약금액 결정기준으로 삼기 위해 정한 가격으로서, 입찰시에는 복수예비가격 중에서 추첨한 4개의 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

이 예정가격에서 낙찰하한율을 곱하면, 최저하한가가 되고, 이 최저하한가에 최고 근접한 금액이 우리가 원하는 낙찰금액이 된다.

 

여기서 개찰 전 공개되는 사항은 기초예비가격밖에는 없다. 복수예비가격도 얼마인지 보이지 않고(대략의 범위만 알 수 있다), 또 어떤 4개의 가격이 추첨될지도 알 수 없다. 이러한 랜덤한 구조에서 낙찰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관된 방식으로 참가횟수를 늘리는 방법이 가장 왕도이다. 

일관된 방식을 정립할때, 복수예비가격이 어떻게 산정되는지에서부터 출발하면 좋을 것이다.(다음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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